어느 날 갑자기 아이의 얼굴을 보다가 눈 밑에 좁쌀 알갱이 모양으로 뭐가 올라온 것이 보이더라고요.
아프거나 가려워 하지는 않다고 하는데 아이 얼굴에 난 것을 보니 신경이 쓰여서 병원에 다녀왔어요.
아이들의 경우에도 흔하게 생길 수 있는 '비립종'이라는 양성 종양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신생아들에게서도 흔히 나타 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아이들 얼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자주 발생한다고 하니 궁금해지더라고요.
다른 부위는 모르겠는데 얼굴에 뭐가 나면 괜히 예민해지고 신경 쓰이고 그러잖아요.
이번 글에서는 '비립종'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간단하게 궁금한 내용만 정리해 봅니다!
1. 비립종이 흔하게 발생하는 부위는?
비립종(sebaceous cyst)은 주로 피부 상에 피지선이 존재하는 부위에서 발생합니다.
비립종은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발생 위치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얼굴: 피부에 있는 여러 피지선 중에서 얼굴에 있는 피지선들이 비립종의 주요 발생 부위 중 하나입니다.
* 목: 목에도 피지선이 있어 비립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가슴: 가슴의 피부에 있는 피지선들로 인해 가슴 부근에서 비립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등: 등은 비립종이 발생하기 쉬운 부위 중 하나로, 등 부분에 특히 많은 피지선이 존재합니다.
* 머리와 머리카락: 머리와 머리카락 주변에 있는 피지선이 비립종의 발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비립종은 왜 생길까?
비립종은 피부 모공에 쌓인 노폐물이 굳어져서 생긴 것으로 화장품을 바르고 깨끗하게 세안하지 않는 경우 발생합니다. 또한 화상을 입은 후 피부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특히 알레르기 피부염을 가지고 있는 경우 또는 피부가 건조한 사람에게서도 흔히 나타납니다.
그 외 유전적인 요인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3. 비립종이 생기면 짜야할까?
굳이 짜거나 건들지 않아도 됩니다. 보통은 1~2개월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만약 너무 많이 발생하여 신경이 쓰이는 경우 필링용 화장품을 사용하시면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너무 과도한 사용의 경우 피부가 건조해져 오히려 비립종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습니다.
비립종을 짜는 경우 흉터가 생길 수 있고, 세균 감염으로 인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비립종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화장을 하는 경우라면 꼼꼼하게 세안을 하고, 각질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눈가를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않는 게 좋습니다.
화상이나 여름철에 햇빛을 많이 쬐는 경우에도 흔하게 발생하므로 선크림을 꼭 바르고 외출하는 것이 비립종 발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사진에서 처럼 비립종이 많이 발생하여 신경 쓰이는 정도를 넘어선다면 피부과에 내원하셔서 치료방법을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요즘 레이저로도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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