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면 심해지는 치주질환 무조건 치과 가세요!

이제 점점 추워지는 겨울입니다.

영하의 기온으로 떨어지면서 혈압,관절, 피부 등등에 작고 큰 질환들이 생겨나실 겁니다.

그중에서도 특히나 겨울철 추운 기온은 치아에 여러 질병이나 불편을 일으킬 수 있음에도 잘 인지하지 못하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왜 치과를 가야 할까요??

추운 겨울 몇 가지 주요한 증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치아 민감성 증가

추운 기온은 치아 민감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치아 민감성은 찬 물이나 공기에 노출될 때 이가 시림이나 통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충치, 치아 우식, 미백 처리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아 시림은 주로 충치가 원인으로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치주질환과 치경부 마모증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치주질환과 치경부 마모증은 시린 이의 주된 원인입니다.

치주질환은 치석과 세균으로 인해 치아 주변 조직에 염증을 유발하며, 초기에는 치은염으로 나타났다가, 치주질환이 악화되면 치조골과 치주인대가 파괴되어 외부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추운 날씨에 입 안이 건조해지고 혈액 순환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는 치주염과 같은 잇몸 감염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치주염은 잇몸 주위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로, 시림, 붓기, 피어 나오는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추운 기온으로 인해 치아가 수축하고 팽창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에 존재하던 금이 간 곳이나 결점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특히, 따뜻한 음료나 음식을 섭취한 후에 찬 기온에 노출되면 치아의 확장과 수축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치경부 마모증은 치아와 잇몸 경계 부위가 변형되면서 치아의 민감한 부분이 노출되는 현상입니다.

잘못된 양치 습관이 원인이 되며, 치아의 감각을 느끼는 통로가 개방되어 찬물이나 찬바람에 민감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추운 날씨에 히터나 난로를 많이 사용하면서 실내가 건조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안의 건조는 치주염이나 구강 감염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겨울철에는 특히 구강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평소에는 통증이 없어 지나쳤던 치주질환이 추운 겨울이 되면서 강한 통증을 유발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치아 시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스케일링과 올바른 칫솔질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양치 습관과 이갈이 같은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이가 시리거나 잇몸에서 피가 나는 등의 증상이 없더라도 치과 검진을 통해서 치주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영하의 날씨가 계속 된다고 합니다.

미리미리 검진 받으시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